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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게실병은 고지방, 저섬유질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국가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질병인데요~ 동양인에게는 드문 질환이었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45세 이상의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비만인 분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장의 게실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장의 게실병은 게실증과 게실염을 말하는데요. 게실증은 장이 탈장되거나 돌출되어 만들어진 장벽의 바깥부분이 변형되어 동그란 주머니 형태로 튀어나오게 되는 것을 말하고, 게실염은 게실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대장 근육의 약한 부분에 압력이 증가하면 장이 돌출되는 게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변을 직장으로 보내기 위해 높은 압력 받는 S자 결장에서 게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죠!
또한, 게실염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발생하는데요. 급성 게실염은 대변이 주머니 모양의 게실 안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게실 속의 대변이 장벽을 자극하면 출혈, 천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게실염은 게실의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반흔을 남기면서 장의 내강을 좁게 만들고 장의 폐색을 가져올 수 있답니다.
게실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령, 식습관, 변비 등과 관련이 있을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섬유질이 적은 식습관은 변비를 가져와 장내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장근육이 약한 부위에 게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게실증은 다발성으로 생길 수 있으며 그 자체로는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보통 S자결장의 부위인 복부의 좌측과 장의 게실병이 생기는 부위에 둔한 복부 통증과 변비나 설사 등의 배변습관이 변하고 입맛이 없으며 약간의 미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실염이 심해지면 농양이나 누공이 발생하여 복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죠.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장의 내부가 좁아지고 막힐 위험이 높아집니다. 더불어 환자의 15%정도는 직장 출혈과 대변에서 점액이 나오기도 합니다.
장의 게실병은 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합병증 없이 대장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게실병은 식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고섬유식이를 통해 변비를 예방하고 몸을 굽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기침이나 구토 등의 복부의 압력을 높이는 행위를 피해야하죠. 뿐만아니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게실염이 발생한 경우 치료는 염증과 감염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주로 항생제를 투약하여 치료하며 장의 농양이나 천공, 폐색 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난 경우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장의 게실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과일, 채소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한데요~ 치료 후에도 20∼30%정도 재발이 되므로 지속적인 고섬유질의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장의 게실병의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정보를 참고하시어, 장 건강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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