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지끈! 두통 종류부터 완화법까지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 누구나 한번 쯤은 겪어 보셨을 텐데요. 단순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한 두통이라고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두통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오늘은 두통의 종류부터 완화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머리 한쪽이 뻐근하며,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두통을 말하는데요~ 한쪽 머리에 맥박이 뛰듯 욱신거리거나 지끈거리는 통증이 지속되곤 해요. 심장박동에 맞춰 지끈거리는 증상이 4시간 이상 지속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뇌혈관이 확장되며, 주변 조직이 눌리며 발생하며 특히 스트레스, 과로, 알코올 섭취 등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 완화법

편두통은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알코올 섭취나, 과로 등은 가급적 삼가고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 마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일주일에 2회 이상 편두통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통제를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다양한 효능이 섞인 진통제보다는 단일 진통제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머리와 목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며 생기는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 중 하나인데요! 단단한 밴드가 머리를 꽉 조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죠.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으로 인해 나타나거나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답니다.

* 완화법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면 완화되는 경우가 많아요. 손 끝으로 머리를 지압하듯 눌러주거나 목과 어깨를 돌리며 스트레칭 해주세요~ 또한 커피, 녹차 등은 두통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카페인 음료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아요. 

군발성 두통은 한쪽 눈이나 관자놀이, 이마 주변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눈물, 콧물, 충혈, 코막힘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극심한 두통 증상이 15분~3시간 이내에 사라지고, 일정한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도한 음주, 호르몬 이상, 뇌혈관 장애, 머리 부상 등의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 완화법

흡연, 음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금주, 금연하는 것이 좋아요. 더불어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해주세요~

경추성 두통은 목을 지나는 제2,3 경추신경이 자극을 받으며 발생하곤 하는데요~ 목 관절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스마트폰을 할 때 목을 숙이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하며 경추가 틀어진 경우 발생하곤 한답니다.

경추성 두통의 증상으로는 뒷머리가 당기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귀, 턱, 눈 부근에 통증이 동반되기도 해요. 심한 경우 팔과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 완화법

경추성 두통 완화를 위해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시 목을 내밀거나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삼가고, 평소 목과 허리를 반듯이 피고 생활해주세요. 또한 한 자세를 일정 시간 이상 유지했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아요.

약물과용 두통은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발생하는 두통을 말하는데요. 단기간 복용하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장기간 다량 복용하는 경우, 신경계가 과도하게 흥분하여 약물과용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완화법

약물 과복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달력에 두통약을 복용한 날을 표시해두고 진통제 섭취량과 두통 주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합제 진통제는 한 달에 10일 이하, 단일제 진통제는 한 달에 15일 이하로 복용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지금까지 두통의 종류와 완화법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두통은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통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전문의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죠?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건강을 지켜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