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즐거운 여행! 봄맞이 아이, 반려견과 함께 갈만한 곳 BEST 3
‘이번 여행 때 우리 반려견은 누가 봐줄 수 있지?’ 반려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문제인데요. 반려견과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지 내 반려견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 4월에 실시된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위한 편의 시설 유무’는 여행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H멍냥아카데미에서 아이와 반려동물이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소개해드릴게요.
반려견만을 위한 프라이빗한 놀이터, 창원 펫 빌리지 놀이터
먼저 소개할 곳은 창원 펫 빌리지 놀이터입니다. 사람과 동물의 친화형 펫 빌리지 놀이터라는 이름처럼, 넓은 공원에 울타리를 쳐 목줄 없이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입니다. 창원 펫 빌리지 놀이터 내에는 중소형견 놀이터, 대형견 놀이터, 어질리티존과 같은 다양한 활동 공간이 갖추어져 있는데요.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활동 구역을 분리하여,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 소변 전용 공중화장실과 배변 수거함이 여러 군데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창원 상복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주차에 대한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창원 펫 빌리지 놀이터를 방문할 때는 동물등록증이나 인식표, 배변 봉투, 안전줄이 필요하며, 반려동물과 동행한 13세 이상의 반려인만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반려인은 반려견을 놀이터 내에 두고 갈 수 없다는 점 유의해 주세요!
반려견들의 놀이공원 의성 펫월드
2020년 개장한 의성 펫월드는 축구장 6개 크기에 달할 만큼 넓은 부지를 가진 테마파크로, 오프리쉬로 이용이 가능한 펫프렌들리 여행지 입니다. 의성 펫월드 내 모든 쉼터는 사방이 울타리로 설치되어 있어 반려견이 자유롭게 놀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 독런장은 위브폴, 허들 등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거리를 제공한답니다.
아이와 반려견이 즐겁게 놀고 난 후 식사 시간을 가지고, 휴식할 수 있는 카페와 오토 캠핑장도 함께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때, 오토 캠핑장과 쉼터는 예약제로 진행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펫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하고 싶다면 펫월드 근처에 위치한 한옥스테이 민산정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건축성 지닌 민산정은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에 좋은 곳인데요. 만선정에서 반려견과 함께 정신적인 교감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반려견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임실 오수의견관광지
전북 임실에 위치한 오수의견관광지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 시설을 갖춘 전국 유일의 대규모 애견관광지입니다. 2021년 한국관광공사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안심 걷기 길’에 선정된 만큼, 반려가족들이 반려견과 함께 체험하고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유명하답니다.
주인을 살린 충견 오수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오수의견관광지에는 넓고 푸른 잔디밭과 반려견 전용 캠핑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광지 부근에는 오수의견공원,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훈련장, 산책로, 오수개연구소 등이 있어, 반려견과 아이들이 함께 놀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그중 오수개연구소에서는 아이들에게 오수개의 유래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오수의견 애견훈련장에 방문하면 실제 오수개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여행 전 준비할 점
목줄 없이 즐길 수 있는 펫프렌들리 테마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인데요. 반려견 테마파크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강아지 예방접종 증명서나 동물 등록증을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한 곳도 많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답니다. 이후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벗어나면 목줄이나 하네스 사용은 의무이기 때문에 반려동물과의 여행 시에는 리드를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 현지 음식이 반려견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여행 중 음식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만큼, 소량의 사료와 간식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 중엔 예기치 못한 돌발 변수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약품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500만이 넘어감에 따라, 펫프렌들리 공간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21년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 장려를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는데요. 앞으로 아이와 반려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의 기회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을 통해 반려견과 아이가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돌발 상황이 많이 일어나는 여행인 만큼, 반려견과의 여행을 위한 보험 상품을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현대해상은 반려견과 온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본 게시글은 반려인과 육아 정보 전달을 위한 것으로, 별도 협찬이나 광고를 받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