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시원한 이색여행지 동굴! 국내 동굴 명소 추천 BEST 4
요즘 색다른 여름철 피서지로 ‘동굴’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뜨거운 여름 기온에도 동굴 내부는 서늘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더위를 피하기엔 안성맞춤이랍니다. 오늘은 볼거리가 가득한 국내 동굴 명소 4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광명 동굴
주소: 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운영시간: 09:00~18:00 (입장마감 17:00) | 월요일 휴무
입장료:
어른 6,000원 | 군인 4,000원 | 청소년 3,500원 | 어린이 2,000원
만 65세 이상 1,500원
만 3세 미만 유아 입장 무료
광명동굴은 경기도 광명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로 유명해요. 1912년 일제가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개발했던 광산을 오늘날 새롭게 단장하며 탄생했답니다. 동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영화 ‘아바타’ 속 공간을 닮은 ‘웜홀광장’을 만날 수 있어요. 내부에는 작은 폭포와 호수가 곳곳에 있고, 소규모 아쿠아리움과 VR체험관도 마련되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할 수 있죠. 특히 동굴 내의 ‘와인동굴’에서는 170여 종의 다양한 국산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어서 더 이색적이에요.
활옥 동굴
주소: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26
운영시간: 4월~10월 09:30~18:30 | 11월~3월 09:00~18:00 | 입장마감 17:00 | 월요일 휴무
*월요일 공휴일 시 화요일 대체 휴무
입장료:
대인 10,000원 |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8,000원
보트탑승요금 5,000원
과거 100여 년간 활석, 활옥, 백옥 등을 캐는 곳이었던 활옥동굴은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변신했답니다. 길이가 57km에 달하는 거대한 활옥동굴에서는 친환경 활옥 체험 공간부터 고추냉이 재배 농원까지 흥미로운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해요. 특히 최근 충주 활옥 동굴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바로 카약 때문인데요. 동굴 내에 암반수가 고여 생긴 넓은 호수에서 투명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답니다. 호수에는 철갑상어와 송어가 살고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죠.
화암동굴
주소: 강원 정선군 화암동굴길 12
운영시간: 09:30~18:00 (도보입장 마감 16:00, 모노레일 탑승마감 16:30)
화암동굴 입장료: 어른 7,000원 | 청소년 및 군인(병장 이하) 5,000원 |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3,000원
모노레일 입장료: 어른 3,000원 | 청소년 및 군인(병장 이하) 2,000원 | 어린이 1,500원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테마형 동굴로, 201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소이기도 해요. 화암동굴에서는 과거 금이 발견되어 광산으로 쓰이기도 했는데요. 금을 캐던 천포광산 갱도의 흔적과 함께 금광의 역사를 돌아보고, 천연동굴의 아름다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죠. 동굴 입구까지는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천연종유굴의 약 400m 길이의 탐방로 ‘대자연의 신비’에서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황금색 중요폭포인 ‘유석폭포’를 볼 수 있어요.
만장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운영시간: 09:00~18:00 (입장마감 17:00) |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휴무
입장료: 어른(25세~65세) 4,000원 | 청소년 및 군인(13세~24세) 2,000원 | 어린이(7세~12세) 2,000원
제주 말로 ‘아주 깊다’는 뜻의 ‘만쟁이거머리굴’이라고 불려 온 만장굴은 약 10만 년에서 3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용암동굴로, 세계적으로 형태가 잘 보존된 용암동굴이 드문 만큼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곳이에요. 전체 구간 중 관람객에게 공개된 곳은 입구 근처의 1km 내외로 40분 정도면 돌아볼 수 있어요. 내부에는 용암종유나 용암석순 등 다양한 용암동굴생성물이 있어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답니다. 특히 개방구간 끝에 있는 7.6m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 최대 규모로도 유명해요.
오늘은 볼거리 가득한 국내 동굴 명소 4곳을 소개해 드렸어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색다른 피서지로 동굴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